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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강아지 이름 짓기 주의사항도 있어요!

by rmdwjd 2020. 11. 24.

이제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집도 많아졌습니다.
강아지를 처음으로 집에 데려오기 전에는
여러 가지 할 일들이 있습니다.
강아지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어주는 것,
밥그릇과 물그릇 구비 그리고 간식이나
놀아줄 장난감 등은 미리 구매를 해두는 것이 좋은데요.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강아지 이름 짓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정체성을 부여해주고,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름은 대부분 보호자가 원하는대로 정해지는데요.
단, 이름을 지을 때도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어떤 이름이 좋은지 그리고 뭘 주의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연 혹은 사물을 이용한 이름도 많습니다.
구름, 땅콩, 후추 등
잘 어울리고, 귀엽기도 한데요.
하지만 자주 사용하는 단어를 이름으로 정한다면
은연 중에 강아지가 혼란스러워 할 수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구름이 예쁘다, 후추를 더 넣어라 등과 같은
대화르르 하는 것인데도 강아지는 자신의 이름이
불려져서 자신을 부르는 것인지
명령을 하는 것인지 혼란스러워 합니다.

그러므로 되도록이면 자주 사용되는 사물 혹은
음식의 이름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의 지능은 사람보다 낮습니다.
그래서 이름을 지을 때도 너무 길게 짓는다면
제대로 인식을 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이름을 부르는 데에도 불편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2-3음절이 가장 적당하며,
발음을 할 때도 어렵지 않은 것이 적합합니다.



사람의 이름을 지을 때도 좋은 뜻이 담긴 것으로 짓습니다.
강아지도 마찬가지인데요.
부정적인 뜻이 담긴 단어 보다는
긍정적인 단어 위주로 짓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로 한 연구에서는 부정적인 이름과
긍정적인 이름으로 지은 강아지를 비교했을 때
정서적으로도 차이가 보였다고 합니다.

부정적인 이름에는 불안지수가 높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으며,
보호자를 반가워하는 것이 아닌 위협하는 듯이
보였다고 합니다.



강아지 이름 짓기 어느 것을 하든
평균적으로 약 165개의 단어를 인식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되는 단어로
혼란스럽지 않는 것으로 지어주는 것이 좋겠죠?

그리고 알아듣기 쉬운 된소리 혹은 거센소리의
발음과 자음이 들어가면 더욱 쉽게
알아들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강아지 이름 짓기 보호자의 성도 같이 따르는
경우가 많기도 합니다.
그래서 성을 붙여서 불렀을 때도
잘 어울리는 것으로 짓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소이, 보리, 푸리, 뭉치, 로이, 코코,
모찌, 초코, 똘이, 포비, 세나,
심바, 디디, 무무, 아리, 미니, 감자 등이 있습니다.



집에 데려와서 이름을 지어준다고 해도
바로 자신의 이름이라고 인식을 하지 못합니다.
이름을 인식할 때까지 교육도 필요한데요.
가르칠 때는 긍정적으로 강화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아듣지 못한다고 해서 소리를 지르고,
반복해서 꾸짖게 된다면 자신의 이름이라고
인식을 하기 보다는 보호자를 무서워하고,
두려워 할 뿐입니다.

자신의 이름을 알려주기 위해서는
이름을 부르고, 보호자를 바라볼 때
보상을 제공하는 것을 반복적으로 해준다면
보다 쉽게 인식할 수 있게 됩니다.



강아지 이름 짓기 그리고 교육 시간은?

견종, 나이에 따라서 이름을 배우는 데에
걸리는 시간이 다 다를 수 있습니다.
또한, 어떻게 교육을 하냐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는데요.

강아지는 한 단어를 인식할 떼
목소리, 톤, 음량 이 세 가지를 통해서
파악을 하기 때문에 정확하고, 또렷하게 말해야
헷갈리지 않게 인식할 수 있습니다.
일관성잇는 교육을 꾸준히 한다는 가정하에
2주 안에는 배울 수 있다고 합니다.



애완동물이 아닌 반려동물로 우리의 일생에 있어서
반을 함께 보내는 가족이나 다름 없습니다.
하지만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는 다양한 지식이 필요하고,
그 지식은 전문성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나의 반려견과 좋은 유대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첫 걸음은 이름을 부르는 것부터가 시작입니다.
강아지 이름 짓기 어울리는 것으로 정해서
좋은 반려자가 되셨으면 합니다.